금융/주식투자 기록

주린이 반년 주식투자 일지 회고록 지2부

현타맨 2018. 9. 13.


주린이 회고록 2부



경험상 도박쟁이들은 절대 그러지 않는다.


2천원에 샀던 주식이 급등을 맞는다면


(보통 한번 급등했을때 7%~15%정도 먹고 매도 후

사실 이만큼 먹는 사람도 많이 못 봤다.

급락이라도 한번 맞으면 철렁한 가슴

본전만 오면 욕심 없이 팔아야지

하며 마음 졸이기 십상이라..

그러다 운좋게 상승하면 재빠르게 매도 후 잠깐

 빠져나와서는 대박 주식고수라며

들떠서 난리쳐놓고


자기는 수익보고 나왔으니 이제 그냥 주가가 급락하길

바라면서 차트만 쳐다보고 있다.(한심)

빠지면 또 살라구.

그래 차라리 매수적정가라도 정해놓고 관망하듯

그러면 덜 골치아픈데..(알람이라도 해놓으면 되지 않나?)


그러닾두번째 급등할때 뇌동매매 카드 발동.

옳다구나 싶어서 바로 바로 추격매수 들어가서

방금 2500원에 수익보고 팔아먹은거

3500원일때 재진입해서는 오늘 5000원 가겠다며

사서는 순식간에 급락.

내가 왜샀지? 불나방인가.. 후회하면서 반등오겠지 하며

차트만 쳐다보다 종가 -15%정도쯤 되면

종목토론게시판에 찾아가 또 이딴 쓰레기 작전주가

 있냐며 게시판에 욕으로 도배한다.

찬티들은 내일 불꽃쇼라며 기도하는 글을 올리고.

찬티와 안티를 오고가는 그들.


이런것이 이해가지 않고 낯선가?




그렇다면 당신은 주식을 하지 않는 사람이거나

'투자'로 하는 제대로 된 주식인이다.

축하한다.

뭐 아무튼 나도 ~투자클럽 이라느니

~주식추천카페 라느니

쫓아도 다녀보고 손절가 목표가 보며 대표님

연구원님 대단하세요 감사합니다 이 지랄도 해봤다.

맞다 위의 모든 이야기는 그간 6개월동안의 내 이야기다.

몇십만원 이득 봤을때도 있었다.

소위 초심자의 행운이었는지 몰라도.

네이버 지식인의 닉네임 상실의시대 라는 분을 아는가?

주식에 대한 질문글(뭐 미수금,신용거래 등등)

주식에 관련된 질문을 올리면 그분이 일일이 답글을 달아주신다.

그렇게 성실하게 좋은 글 올려주시는 걸 보니

친절하고 좋은분 같은데 전업투자자이신지

뭔지는 몰라도 그런 분은 아마 제대로 주식하시는 분일듯 싶다.

아무튼 거기서 주식 '초심자의 행운'이라는 글과

신용거래는 좋지 못한 결과로 귀결되기 쉽다는 말이

 나오는데 이건 주식을 아직 하지 않는 사람과

 개미플랑크톤이라면 명심하길 바란다.

3부에서는 종목이나 6개월간 수익변화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다.(마이너스 수익 하하)


#경험담#주식#회고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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