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성형

남자 콧볼축소수술 후기 전후비교 /코수술병원 추천/무흉영구콧볼축소

현타맨 2018. 12. 2.

어렸을때 콧구멍 크다는게

재밌는 요소? 남과 다른 나만의 강점..?이라

생각했던거 같다.

누군가 던졌던 "동전도 들어갈거 같다!"는 말에

집에서 연습했던 기억이 얼핏 난다.

결국 백원짜린지 오백원짜리를 성공해서

괜히 흥분..

(누군지 기억은 안나지만.. 그놈은 죽여야한다.

애들한테는 항상 입조심 말조심 하자.)

아무튼 어릴때부터 콧구멍 크다 코가 크다

뭐 남들이 다 그렇다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살았다.

(다행히 부정적인 얘기를 들은적은 없었덛거 같다.)

그러다 여자친구의 친구들을 만나고나서

"내 얘기안해? 뭐래?" 이런걸 물었는데

"응. 콧구멍만 보이더래."

....? 뭔가 어? 그동안이랑 뉘앙스가 좀 다른거 같은데

그렇게 내 기억에는 처음으로 '콧볼' '콧구멍'에

약간 부정적인 느낌을 받았다.

물론 전에도 있었겠지만

나랑 별 연관 없으니까 별로 중요하게 생각안했겠지.

근데 이번엔 여자친구 친구가 한 얘기라니까

느낌이 굉장히.. 불쾌해.

ㅋㅋㅋㅋㅋㅋㅋ그러고 못생겼다고했다길래

기분 엄청 상함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자친구 친구 미워하게 됨. 짱 싫음.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오래됐는데도

걔는 아직도 싫음.


나름 중간은 간다는 자부심 가지고 살았는데..

(대한민국 남자가 다 이렇습니다 여러분!!!!)


(어제 보헤미안랩소디 보러 영화관 갔다와서

삘 받아 그림. 근데 사진은 그림은 싸이임. 위아더원~)

아무튼 콧볼축소수술 전후사진이 필요하니

사진첩을 슥삭쇽 뒤지는데

콧구멍 벌렁하고 큰게 한두해 일은 아님.

의식만 좀 덜한거지..

.




고등학교 졸업사진에서

60kg대의 말도 안되는 몸무게를

지닌 나를 볼 수 있는데 ㅜㅜ흑흑.. 그립다....


너클 뭔뎈ㅋㅋㅋㅋㅋ

아무튼 말랐어도 콧구멍만은 벌~렁한걸 알 수 있음.




지금 돌아보니 코가 짧은코라 그런가 다

비슷한 각도의 사진. 저런걸 선호하나..?

내 취향 잘 모르겠다..후

아무튼 의식해서 그런가

실제로 '콧구멍만' 보이는 느낌.




좌우 비대칭이 심하고 벌렁~한 느낌.

ㅋㅋㅋㅋㅋ벌~렁 자꾸 맴도네


콧볼이든 콧망울이든 돼지코든 뭐든간에

굉장하다..!


아무튼 찬찬히 돌아보니

남자콧볼축소수술



기회되면 한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 기회에 한거임.


콧구멍사이의 저 대를 '비주'라고 한다는데

나는 콧볼이 비주보다 커서

그나마 코가 덜 들려보이는 상황이라고 했음.

그래서 콧볼축소수술하면 콧날개를 잘라내니

코가 더 들려보일수 있다고 괜찮냐고 물어보셨는데

ㅇㅇ..상관없을거 같았음.

아무튼

무흉 콧볼축소수술

생각하고 있는데


들창코라고나 짧은코면 수술 망설일 수도 있지만

나는 괜찮은거 같음. 코가 벌~렁한게 더 싫어서.

개인차가 있겠지만 큰 손해는 없는 수술 같음.


수술하고 나서 친구한테 설명해주는 동영상





콧볼축소수술전후 사진 비교.

여러분과 나를 위해 자대고 그림.^^

세심한 현타맨


눈끝을 기준으로 잡으면 저만큼 콧볼이 남는걸 알 수 있음. 이전글에서 봤듯(바로가기 링크)
http://0hyunman.tistory.com/233

대강 콧볼이 눈 사이 미간을 넘고

입술보다 크면 콧볼이 큰거라고 했는데

(입술은 아닌가..?ㅋㅋㅋㅋㅋ혼란..)

아무튼 그렇게 기준 잡음.



우리의 벌렁이가 저만큼 튀어나와 있는걸 볼 수 있음.




빨간펜선생님으로 빙의해서 체크하면 저정도


그리고 콧볼축소수술하고 9일차

현재 콧볼사진과 전후비교



이전게시글에서 '콧볼축소수술'에 대해 이야기했듯

콧구멍을 완전히 대칭으로 만들거나 하는 수술은 아니라

여전히 수술전의 비대칭은 남아있으나 개선 된 비대칭임.

그리고 벌~렁한 느낌이 많이 사라져서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하는 중!




살만 좀 빠지면 한동안 외모 신경안쓰고 살 듯.

현타맨 코수술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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