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기록들/티스토리 애드센스 일지

애드센스 근황 네이버유입

현타맨 2020. 1. 17.

신기하다고 느낀게
블로그에 흥미를 잃어서 뭔가
방치하고 두다보니 애드센스에 찍히는
수입이 줄긴 줄어
다만 뭔가 2019년 말부터 갑자기
확 뛸때가 있었단 말이지.

이게 뭘까..
생각하면서도 손 안댔어.
왜? 삶에 별 의욕이 없었거든.
뭔가 열정이 다 달아난거 같은거야.
그런시기가 있었어.

그래서 게시글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초반에 하루 이틀에 한두개씩 쓰던글이
점차 줄더니 몇달씩 글이 안올라옵니다.
뻘글도 안써.
근데도 수입이 찍히긴하더라는거지.

그러다 퇴사하고
이번에 글 좀 써보자하고 업데이트 했더니
놀란게
네이버 유입이 다시 돌아왔다는거야.
아 작년에 수입이 한번씩 뛰던게
이거구나 싶었던거지.
이거 알았으면
아니 뭔가 실천했으면 지금쯤 훨씬
크게 들어오고 있겠지.
사람이 제대로 일구어놓고 게으름 부리는거랑
어영부영하다 게으름부리는건 완전
다른 이야기다.


어제도 15명이 무려 15명이
광고에 클릭을 해줬다고 뻘글 잔뜩
올라와 있는 블로그에 뭘 검색해서
오셨는진 모르겠지만.
그래서 1천원 벌었어 1.15달러

내가 과거에 써둔 뻘글이 나를
매일 폐지 몇키로 주운거랑 비슷한 돈을
안겨준다고.
이게 현대사회란말이야!(격분)

그리고 난 이제 백수잖아?
글 엄청 쓸 수 있지.
좋은글도 쓸 수 있어 노력만하면.

cpc(광고클릭당 평균 단가)는 아직 형편없다.
좋은글이 별로 없기도 했겠지만
그간 괜찮은 글들도 삽입 광고를 너저분하게 달아놔서
이탈률이 엄청날 것이기 때문에..

하지만 유입률이 꽤 올랐고
클릭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도
대강 평균이 나왔기 때문에
충분히 제대로 해볼만하다 생각이 된다.
괜찮은글들만 모아서 신규 블로그에
깔끔하게 올리는것도 방법일듯.
물론 미러링방지를 위해 조금 손을 보긴 해야겠지만..

결론: 하다가 말아버린 블로그가
매달 3~50달러씩 입금해줌.
심심한 사람들 뻘글 쓰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안할 이유가 없다는 말..
게다가 내가 특화된 정보가 있다면
그 블로거는 꽤 괜찮은 수입이 날 것!

어느새 전체 수익금이 600달러가 넘었는데
내가 무신경했던거에 비하면 거의 거저수입;
게다가 계속 들어오고 있는게 신기함.

애드센스 도전 후기 끝~

이제 열심히 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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