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현맨/느낀 점 기록

자취증.. 본인의 구취로인해 스스로 갇힌 사람들

현타맨 2018. 10. 21.

자취증에 대해서 아시나요?

자취증은
본인의 구취에 대한 확고한 병적인 믿음인데요..

자취증
bromidrosiphobia, 自臭症

동의어
자기취(自己臭)

자기몸이 이상한 냄새를 피우기 때문에

주위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고

'망상적 확신'을 고집하는 병태.

'대인공포증'과 가까운 관계에 있으며,

발병 환자의 성격적으로는 '내향적'이나,

내면적으로는 '강한 자부심'을 가진 사람이

사춘기에 '사회적응'하기 위해서 의식적인 노력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발병'하는 일이 많다.

치과에? 정신과에?

자기취 자취병 어디로 데려가야 해결이 될까요..

이 병 환자한테는 테라브레스? 잇치?


구취방지 용품이고

나발이고 뭐고 다 소용없습니다.

자취증은 정신병이기 때문이죠..



가족으로서 그나마 힘이되고 공감되는

자취증 관련 글이라 퍼왔습니다..

대인기피증에 무기력증..

아무리 아무냄새 안난다고 해도

거짓말한다느니 코가 이상하냐느니..

가족득 말도 안믿고 자기 혼자 구취와

싸운다 생각하는건.. 안쓰럽다가도

몇년간 옆에 있다 보면 사람이 한심하고

결국 사람이 미워지거든요..




구취를 이겨내는 사람들 카페에서
퍼온 글입니다.

여러분들을 위해서 퍼왔어요~길어도 꼭 읽어보세요 ㅎㅎ 




자취증(대인 공포증의 하나) 문제에 대해서.. 


자취증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서 이글을 
올립니다. 여러분들 그냥 참고만 하세요.. 

그럼, 

제가 아는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전 의사가 
아니니깐, 다 믿지는 마세요. 그렇다고, 
하나도 안 믿지는 마시고.. 

우선 대인공포증 환자들.의 대표적 특성.을 말한다면, 

일단, 
모든 증상은 사람들을 대할 때에만 나타납니다. 그러 
니깐 혼자 있을 땐 '아무런 증상이 없이' 편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느끼기에.. 

첫 째, 나는 중대한 신체적 결점을 가지고 있다.고 

둘 째, 그러한 결점이 있다는 증거는 상대방의 동작 
이나 행동을 보면 직감적으로 알 수 있다.고 

셋 째, 이 결점은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지 고치거나 없애 버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넷 째(이건 의사들이 보기에.), 이 증상 이외의 어떤 
정신 이상 증상은 전혀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 네가지입니다. 

대인 공포증의 종류에는 

`얼굴이 빨개지는 걸 두려워하는 공포, 
`남과 시선이 마주치는 걸 두려워 하는 공포, 
`자신의 외모가 아주 추하다고 생각하는 공포, 
`자신의 표정이 어색해 지는 걸 두려워 하는 공포, 
`자신의 몸이나 입에서 나쁜 냄새가 난다고 생각하는 공포, 

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취증의 경우 신체적 결함으로 생각하는 건 
자기 몸 또는 입에서 나는 나쁜 냄새입니다. 
그리고, 여기 오시는 자취증으로 의심되는 분들의 경 
우는 입냄새겠죠.. 

하지만, 우리 '입냄새 친구들' 과 다른 점.은 입냄새 
가 정상적인 범위라는겁니다. 
정상적으로. 활동 하기에 지장이 없음 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처럼 똑 같이 위축 되어 있는거죠.. 
(큰 차이라면 큰 차이이고, 작은 차이라면 작은 차이 
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다릅니다. 치료법도 다르구요.) 

그리고, 
이 자취증은 정신분열증과 비슷하지만 사실은 상당히 
다릅니다. 
정신분열증에서 나타나는.. 

`사춘기 때에 대부분 발병한다. 
`은둔 생활을 한다. 
`신체적 망상을 가지고 있다. 와 비슷하기 땜에 오해 
를 받기도 하지만, 

뚜렸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를 다 얘기하면 길 
지만, 한 마디로 한다면 
얘기해 보면 정상인과 하나도 다를 바 없다는 겁니다. 
정신 분열증의 경우는 
좀 대화하다 보면 이질감이 나타나죠.(속된말로 맛이 
간..) 

단, 아까 말한 

'둘 째, 그러한 결점이 있다는 증거는 상대방의 동작 
이나 행동을 보면 직감적으로 알 수 있다.' 

이 부분의 왜곡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자기 최면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상대방의 동작.이나 행동.을 보면 직감적으로 알 수 
있다' 

바로 윗부분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자취증 환자들은 
자신이 그렇게 바라 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커다란 왜곡 상태에 있습니다. 
더군다나 냄새부분에 지나치게 심하게 예민해져 있는 
상태라면 더 더욱 심하게 왜곡 될 수 있습니다. 

혹시, 최면 걸린 사람들의 행동 보셨죠? 양파를 사과 
처럼 맛있게 먹고.. 온갖 상황을 왜곡하고.. 
또 여러 가지 착각을 눈뜬 의식적인 상태에서 합니다. 

자취증환자들의 대부분은 자신의 입냄새를 맡지 못합 
니다.(진짜 입냄새 나는 사람도 일상적으로는. 못 맡 
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입 냄새가 있다면..
그리고, 자신에게 입 냄새가 난다는 사실을 안 후에.. 
그 입냄새가 자신의 삶에 심한 장애가 될 정도 라면,. 
좀 주의를 기울여서 맡아보면 자신이 맡을 수 있습니 
다. 단,그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판단하기가 힘들 뿐 
이죠. 이 '정도' 의 판단은 정말 힘듭니다.) 그들은
오직 타인의 반응에만 의지해서 알죠.. 또 가족들도. 
맡지 못합니다.(냄새가 안 나니깐) 
하지만, 가족들에게는 자신의 증세.를 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깐 보다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놓치는거죠. 

자취증 환자들이 자신의 입 냄새를 맡는 경우는,.
기껏해야, 자신의 침 냄새인데. 그건 일반인들에게도 
나는 냄새입니다. 그걸 가지고 확대 해석 하거나.. 
어쩌다가 일반인 들에도 충분히 날 수 있는 일반적인 
냄새들이나 혹은, 입안의 텁텁함을 가지고 트집(?)을 
잡아서 자신을 스스로 가두어 버립니다. 

하지만, 그 들은 우리 진짜로 입냄새가 나는 사람들 
처럼 수도 없이 병원을 순례합니다. 고치기 위해서.. 
하지만, 못 고치죠.(우리가 못 고치는거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바로 입 냄새가 없으니 절대 고칠 수가 없는 겁니다. 

그들은. 자신의 그 직감을 제외한 어떤 것도 믿지 않 
습니다. 
예를 들어, 주위 사람들이나 가족들에게 입냄새 여부 
를 물어 본 경우도 있습니다. 
그 때 당연히 안 난다는 얘기를 듣겠죠. 

하지만, 안 믿습니다.. 또는, 자신이 좌절 할까봐 안 
난다고 말해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할리미터는? 

물론 할리미터가 입 냄새를 100 퍼센트. 잡아 주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가장 확실한 도구죠. 그런데, 그 
할리미터로 그 자취증. 환자들이 수치를 재면 오히려 
정상인보다 더 적게 수치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입 냄새 걱정 때문에. 늘 깨끗하게 입안 
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 정상적인 수치를 확인하면? 

그래도 안 믿습니다... 할리미터는. 자신의 입냄새를 
측정해 주지 못한다든지 아니면, 고장 같다든지..
이 정도로 심하게 상황을 자신에게 불리하게(?) 왜곡 
시켜버립니다. 

이렇게 확실한 상황까지. 왜곡을 하니깐, 주관적으로 
판단해야 할 상황에선 어떨까요?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자취증 환자들 중에는 입냄새가 난다는 말을. 실제로 
들은 적이 있기도 합니다..(누구든지 그런 얘기를 살 
면서 들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그게 마지막 얘기죠.. 
(그 후로는 깨끗이 했을 테니깐,.) 
또 하지만,. 그 이야기가 끝까지 그를 따라 다닙니다. 

"난 입냄새 난다는 얘기까지도 들었었는데 내가 왜! 
자취증이야?!" 이렇게 되어 버리는 거죠.. 

그 후로는 더 더욱 심한 왜곡이 일어납니다.. 그 중 
에 가장 많이 일어나는 왜곡이 상대방이 코를 만지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입냄새가 날 때에도. 상대방이 코를 만지는 
경우가 있죠. 하지만,. 코를 만지는 건. 보통 사람들 
의 가장 흔한 버릇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들을 더 괴롭히는거죠.. 자취증 환자.들의 
대부분은. 상대방의 그런 모습들을 보면 거의 100 퍼 
센트 자신의 입냄새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말로 하는 이야기,. 
(아, 오늘 기분이 좀 그렇다. 뭐 이런 얘기들..등등) 
또는 상대방의 표정이 좀 불쾌하게 되거나..(이건 얼 
마든지 다른 이유로도 그럴 수 있죠.) 또는,. 담배를 
피워 문다거나. 하는 행동에서 오해.를 하기도 하고.. 

또,. 중요한 한 가지는 모든 사람들의 옆 표정에서의 
코 생김새를 보면 
냄새 땜에 조금 불쾌해하는 듯한 표정이 희미하게 나 
타납니다. 사람들의 .코 옆 모습. 자체가 그렇습니다. 
(냄새 맡을 때 처럼 코를 약간 벌름거리는 듯한 모습) 
그런데, 
대중 교통에서 잔뜩 예민한 상태에서 옆 사람의 얼굴 
을 힐끗 보게 되면 내 냄새 땜에 불쾌한 표정을 짓고 
있구나. 이렇게 오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건 상황 왜곡은 아니죠.. 
사람들의 '옆 코 모습 생김새' 가 원래. 그런거니깐.. 

그 밖에도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상황 
왜곡. 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문제는 제가 여기서 이렇게 또는 가족 
들이 아무리 얘기해 줘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절대 제 얘기나 가족들의 .얘기를. 믿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화를 낼 껍니다. 

"내가 입 냄새 땜에 얼마나 많이 힘든 상태인데 자취 
증으로 몰아가나.." 이렇게요.. 

하지만,. 오해는 마세요. 전 어느 누구를 지목하거나 
생각해서 하는 얘기가 절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이미 알고 있던 얘기들을 하고 있는 겁니 
다. 

제가 입 냄새를 그 분에게 확인해 보기 전에 어떻게 
알겠습니까? 여러분들 스스로. 제 글을 보시고 판단 
하셨으면 하는거죠.. 

그리고,. 그 분들을 미워하는것도 아니구요. 제가 왜 
이 글을 이렇게 힘들게 쓰고 있는데요.. 
단 한분.이라도 혹시 자취증 환자분이 있다면,. 하루 
라도 빨리 다른 치료법을 찾게 해드리고 싶어서예요.. 

그리고 그 치료법은 제가 받아본 적이 없어서 자세히 
는 모르지만, 
아마,. 신경과에서 전문적인 대인공포증 클리닉이 있 
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는 집단적으로. 같은 환자끼리 모여서 
(수용 되어서가 아니고) 가끔씩 정기적으로 만나서.. 
서로의 '상황 왜곡' 들을 서로 서로 오해를 풀어주며 
도와주고 또 의사분들의 조언도 받는 그런 심리 치료 
를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치료 효과도 좋은 걸로 알구요.. 

그럼 정리하겠습니다. 당신은 자취증환자입니까? 아 
니면 실제로 입냄새가 나는 경우입니까? 

햇갈리시죠? 

만일 햇갈렸다면 당신은 거의 100 퍼센트 자취증 환 
자입니다.. 

당신은 스스로 당신의 입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까? 
어떤 냄새가 나시나요? 
아니면 오직 타인의 행동만을 보고 그렇게 생각하시 
는 겁니까? 

모르시겠다면 저를 따라서 해 보세요.. 꼭! 따라 해 
보셔야 합니다. 바로 가족입니다. 
지금 가족들에게 물어보세요. 가족들은 당신을 가장 
사랑하는 분들입니다. 부끄러워 하지 마시구요.. 
또 가족들을 믿으세요.. 

그 부끄러움이 무서워서 당신의 인생의 소중한 시기 
가 모두 낭비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자취증은 30대 
이후엔 거의 자연적으로 사라질 수도 있답니다..) 

정 부끄러우시면, 그냥. 지나가는 말로 물어 보세요.. 
자신이 가장 입 냄새가 난다고 생각되는 순간에 후~ 
하고 어떤 냄새가 나냐고 물어 보세요.. 
단, 음식을 먹자 마자 &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는 빼 
구요.. 이건 어떤 사람이라도 거의 대부분 나니까요.. 
또 핑계꺼리가 될 수 있으니깐,. 

그리고, 한 번만 그러지 마시고 여러번 물어 보세요.. 
그러면 그 때 마다 대답 해 줄 겁니다. 

"아무 냄새 안 나는데?" 이렇게요..(자취증 환자 경 
우에만) 

설마라구요? 
아니, 저를 한 번 믿고. 해 보세요.. 분명히 그 얘기 
를 들으실겁니다. 


그러면, 당신은 머지 않아. '코페르니쿠스의 충격'을 
받게 될 겁니다. 
코페르니쿠스가 사실은 지구가 돈다고 했을 때, 받았 
던 그 당시 사람들의 그 충격처럼, 
사실은 당신의 입에서 지금까지 아무런. 냄새도 나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그와 같은.. 
크기 이상의 충격을 받으실 겁니다.. '자기 최면' 에 
서 풀리는 순간이죠.. 

꼭 그렇게 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마시고 꼭 그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꼭 고치실 수 있으시길 기원할께요.. 




로미오와가 
(이 곳에 계신 불특정 다수의 자취증 환자분들에게..) 




추신 - 지금까지 입냄새 땜에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을 정말 객관적으로 되 짚어서 한번 바라봐보세 
요.. 또 지금 이 시간 부터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서 
도요.. 

거기에 해답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구별이 솔직히 어려운 문제인 건 사실입 
니다. 아무리 깨끗한 사람들도 입에서 냄새가 날 때 
가 있거든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또는 공복에, 또는 뭐 먹고 
나서. 또 많이 아플때,. 
하지만, 자취증 환자들은 그게 핑계꺼리가 되어버리 
니.. 

휴,. 참 어렵죠.. 

그리고 자취증 환자들의 대부분은 남을 잘 배려하는 
착한 사람들이라는겁니다.. 폐 끼치는 걸 싫어하는.. 

이런면에서는 실제로 입 냄새 나는 분들하고도 비슷 
하죠..(단, 치료방법은 전혀 다름) 
여기 계신 분들. 다 착하고. 마음들이 여리시잖아요. 
또 자존심도 강하시고.. 


돌아버릴거 같습니다.
가족으로서는 정말.. 아무도 믿지 않고
자기혼자 냄새가 나서 사람들이
손가락질하고 수군거린다느니...
가족도 못 믿고 이놈의 자취증..
병원갔더니 정신분열증 초기증상이랑도
유사한것 같으니 약을 먹어보자고.
먹다가 효과없다며 중단..

구취해결법? 정말 참ㅎㅎ 세상 어둡네요
물많이 마시기? 녹차? 오이? 당근? 샐러리?
결명자?요구르트?

본인이 제일 힘들겠지만
제발 정신차리세요.. 가족이 더 힘드니까.


어디를 어떻게해야 풀어낼 수 있는지..
몇년째 끔찍합니다 숨막히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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