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찜 팔로우 늘리는 얕은 꼼수.

 간혹 번개장터나 중고나라 메인에 뜬 물건중에

평균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나오는 매물이 있다.

(별로 관심 없던 물건이라도 싸면 들여다보는게

사람 심리 아니던가?)

여튼 관심이 생겼다면

이 경우 진위여부를 파악해야되는데

이 가격이 맞나요?하고 판매자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내는게 가장 정확하겠다.


물론 내용중에 "저렴하게" "급처" "처분"

이런 단어를 넣어서 판매글을 쓰는 경우에는

그럼 뭐 빨리 팔아버리고 싶어서 싸게 올렸나봐!



싶어서 찜을 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한 찜 팔로우 늘리기 홍보 마케팅 전략으로

빈번하게 사용되는 경우가 공빼기다.

(좆문가 등장^^)

아래의 경우를 보자.

베이프x퓨마 맨투맨 11000원 무료배송..?

손은 눈보다 빠르다.

찜을 누르고 나서(내가 처음 눌렀을당시엔

찜이 몇개 안되었음.)

'내가 빨리 본 모양이야. 정품이면 구매하자.'

싶어서 이미테이션(가품) 찾아서 비교해 봄.

베이프x퓨마 카모 맨투맨 레플리카

라고 알려진 대표적인 중국산 이미테이션인데

큰 차이 못 느낄 수 있겠지만

이런 가품은 참 신경 안쓰고 만들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상단 정품

하단 이미테이션

비교를 해보자면 백판(등판) 퓨마로고를 보자.

이미테이션 같은 경우엔 그냥 스캔만 떠도 될 것을

굳이 자기들이 다시 디자인을 했는지

퓨마보다는 뚱뚱한 암사자같은 느낌이다.

아니면 배트켓.. 뭐 뭐든간에 퓨마 같은 느낌은 아니었다.

자 획기적인 정가품 구별법은 아니지만

이걸로 대표적인 가품은 걸러낼 수 있겠다.

아무튼 정품 맨투맨 이잖아!

좋아 바로 연락해보자..하고 나서 보니

"내가 먼저다. 케헤헿헤해해"

(이미지 출처 다음웹툰 영웅의변수)

저렴이 냄새 맡은 온갖 빌런들이 20명은 족히 추가 되어있었다.

뭐 상관 없지. 구매의사가 확실한 사람들은 아니니까

아직 판매가 안된거겠지.

하고 덧글을 봤는데 11만원이라고 함.

잘 못 올린거면 미안하다고 바로 수정할텐데

일부러 저렇게 두고 있는 듯.

다른사람들도 분개함ㅋㅋㅋㅋㅋ

메이플스토리 세대들은 저런게 잘 못 되었다.

게임에서 사기치듯 유치한 장난하는 것.

저러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