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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미드 넷플릭스 매니악/줄거리 추천 리뷰 매니악 후기 시즌1

현타맨 2018. 9. 24.
 
넷플릭스 추천 미드! 미드 드라마
매니악 리뷰/줄거리



이번 추석 연휴가 몹시 길다.

나야 반절 이상은 일하면서 보냈기 때문에

나의 베프 넷플릭스..(주륵)를 뒤적거렸는데


독특한 신작이 있길래 한편만 볼까..?

하다

취저;; 매니악 시즌2 빨리 내놓으세요!!!



완주해버렸다! 너무 재밌게 봐서 추천을 하고 싶어

또 오래간만에 넷플릭스 미드 추천을 남긴다.

추천 신작 미드는 바로 매니악!

넷플릭스의 추천 신작답게 메인페이지에서

넷플릭스 특유의 자동재생이 된닼ㅋㅋㅋㅋ

진짜..ㅜㅜ후… 제일 좋아하는 장르임.

판타지+Sf+디스토피아+심리+패러디+코메디+매력적인 주인공과 조연들


크….2018년 최고의 미드라고 해도 손색이 없었다.

'애드버디'?란 무엇인가

약간 부정적인 뉘앙스로 등장하는데

국가에서 모두 들여다 보고 사찰가능한 결제수단

같은거라고 볼 수 있다.


(1984가 대분류에 로맨스로 장르 분류 되어있다는게 새삼 놀랍다.)

애드버디에 대한 반응과 인식은

여주인공 ㅇㅇ이 가게에서 담배를 사려하자

가게주인은 담배는 꺼내다 말고

애드버디 금지 스티커를 보여주며

결제는 뭘로 할거냐고 물어본다.

(그럼에도 애드버디가 설치되어있다는것은

애드버디=정부의 통제가능한 결제수단으로서 강제 보급되었다는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밖에있는 현금교환기에 들려서

동전으로 바꿔와서야 담배를 살 수 있었다.


(애드버디 검색해도 별 정보가 없었다.)

비트코인이나 그런 전자결제랑 비슷한거 같기도하고

한편으로는 중국에서 현실화 되었다는

인공지능 Ai 기반의기술 자동 범죄자 인식 색출 시스템

같은것의 발전형?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인가보다.


브이포벤타타나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신세계

조지오웰의 1984 마이너리티리포트

블레이드러너 2049등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느낌이다.

이런 느낌의 영화나 드라마 소설 책등을 좋아한다면

신작 매니악 취향저격^*^! 감히 예상한다.




매니악의 간단한 줄거리 요약을 하자면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들을 위한

기적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가 있다.

네버딘 제약회사(실존회사라면 주식 주가 엄청 뻥튀기 되어있어도 투자할 것 같다.)


넷플릭스 추천미드 매니악 스토리의 시작은

무려 우주의시작에 대한 설명과

최초의 아메바를 이야기하며

돌연변이 아메바가 지구의 모든 생명체의 조상이되고

그것이 같은 종의 기원을 가졌기에

매니악은 비슷한 메커니즘을 가졌다는 걸 설명하며

자연히 정신과 마음 역시 고장나면 치료가 가능하고

감정 역시 통제가 가능해지는 치료제 신약을 위해

분투한다는 내레이션

(저스틴서룩스는 대머리의 40대 남자로

엄마에대한 콤플렉스가 있는 인물로

신약 연구의 핵심인물이자

마음을 치료하는 신약개발 시작을 한 박사다.)



자연의 힘과 천문학적 연결의 무한한 가능성

그리고 이 모든것들은 인간의 마음과도 연결된다고


(정확한 년도 설정 같은게 나오지 않았던거 같은데

매니악 미드의 배경은 가까운 미래이거나

다른차원의 지구 일 수 있겠다는 짐작이 된다.

매니악의 배경인 이 곳에서는 '대리친구' 아르바이트나

'대리남편' 같은 서비스가 보편화 되어있다.

현대인의 고독 같은것이 더 심화되면

저렇게 대대적인 상품화가 될 수 있겠구나 생각함.

물론 현재도 그런 아르바이트가 존재하고는 있지만

미드 매니악을 보다 보면 알겠지만

이런 대리친구나 대리남편 서비스에 대한

소재가 자주 다뤄진다.

(Ex. 매니악에서 주인공이 무기한 무급휴가

즉 '실직'을 하게 되자

"대리남편 아르바이트나 할까봐. 과부들 전전하는거지.."

뭐 그런 대사가 있을정도.)





매니악의 취저 디스토피아적 미래의 설정 요소들




돈만내면 범죄기록을 지워주거나, 가게에선 합벅적으로 타인의 정보를 사고 팔며,

길거리에는 로봇이 돌아다니며 개똥을 치운다.

애니의 아빠는 앞마당의 타임머신인지 회복기인지에 들어가서 종일 지낸다.






고객과의 대화를 국립 욕망 업체 어쩌고

'모든 영혼은 관계를 찾아 헤맨다.'

'관계 없이는 무의미하다.'



ㅡ혼자 관계/ 포옹이란 단어의 강조.

(타인과의 관계가 단절되며 강조되는 사회)

ㅡ내레이션 인간의 고통/마음의 고통

ㅡ 매니악의 유머요소

매니악 여주인공 애니(엠마스톤)가 건물 앞에 버려진 책을 집자

건물 경비원이 제제한다.



매니악 여주인공 애니(엠마스톤)는 그쪽이 경찰이라도 되냐고 빈정거리자

경비원은 그 정도 권한은 있는 사람이죠 라고 말하지만

어쩐지 힘이 없다. (추후에도 계속 다뤄지지만

경비원,밀렵 동물 사냥꾼 단속반 등등)


매니악 시즌1은 총 10편으로

매니악은 한편당 40여분 정도의 러닝타임을 가진다.

주인공은 정신적인 강박증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밀그림가의 친형 제드가 상상 속 인물로

자주 등장하며 패턴은 패턴이다. 라고 한다.

환각 환청을 동반한 정신분열증 '조현병'을 앓고 있다.




직장에선 잘렸다(무급휴가인데 무기한 무급휴가)

집에 돌아와서는 먹지 않을 약만 튕기고 놀다 네버딘 제약회사에서 날아 온  택배를 받는다.

팝콘 증후군 환각 환청 등등을 보니

 주인공의 일상 중 어떤것이 현실인지 헷갈리며

치료가 필요해보인다.

1화 가족 모임에 간 오언인지 오원

애들하곤 퍽 잘지내는데 제드나 가족들 앞에서는 주눅이 든다. 





/가족모임에서 친형 제드는

과거회상을 하며 주인공 오원(오웬)을 우스갯거리

삼는 소재의 이야기를 하며

오원이 9살에 주워 온 다친 매의 이야기를 하며

결국엔 형 제드가 '매를 자유롭게 해줬다'고 이야기한다.

(대놓고 오원을 무시하는 가족들과 형 제드 )

임시남편/ 여기저기 약물이 빈번하게 등장한다./

다른 상황과 설정에서도 반복되는 관계


볼더대시? 볼더대쉬?


Boulder dash는

고전적인 땅굴파기 게임 같은것 이라고 한다..



분위기


/가족들이 다 있는 초상화에도 오언은 빠져있다.

결국 공격적인 오언. 가족들에게 형 제드를 위한 거짓 증언을 강요받는다.


걱정하지 말라며 오원은 네버딘 제약회사로 향한다.

매니악의 핵심 주제인

ULP 약 A약 B약 C약으로 나뉘어져 있다.

여주인공 애니는 A약의 중독이다.

(A약은 마음의 상처를 남긴 기억의 경험을 반복하게 해주는 약)

오원은 동의서의 폭탄그림을 보는데

임상시험 유경험자는 폭탄그림은 위험하다는 뜻.이라고 알려준다.

상상속의 제드가 말해 준 비밀요원 애니

보면 바로 알아볼 것 이라고 하는데.

애니의 등장에서 오언은 애니를 알아본다.(알아봤다고 생각한다.)


1화  구원자

2화 풍차

3화 최악의날


4화 서배스천 모피점(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무엇보다 앰마가 너무 이쁘게 나온다.)


 5화 연결

6화 우울한 컴퓨터

7화 이것은 드릴이 아니다

(주인공 오원의 마음 속 가족의 모습과 바램을 볼 수 있던 상징적인 에피소드)

 8화 구름의 호수

(무려 엘프가 된 애니와 동생 그리고 매가 된 오원)

 9화 우당가타(외계인..에피소드)

10화 옵션 C

로 구성 된 10부작 미니드라마 미드 매니악!

새로운 연출로 빈약한 나의 상상력을 만족시킨다.

금방 다시보기 하고 싶을만큼 재미 있었다.

오늘 뭐하지? 연휴에 시간이 남는다면

미드 매니악 적극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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