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현맨/부업 일지

번개장터 그지 인간군상

현타맨 2018. 10. 14.

 
 물건 떼온 사장님이
정품이라길래 가져왔던 디스퀘어드 청바지가
가품인것 같아서 그냥 사이즈 맞는 사람이
입으라고 택포 3만원에 올린걸
'흠..' 이 지랄 염병 떨면서 택배비포함
2만5천원에 달라길래 보내 줌..
부모님 드립 치는게 급식인걸 알았지만
2만5천원에 무슨.. 별 일 없겠지 하고~
며칠 후 청바지 받고 연락와서는
수선하셨냐고 바지가 짝짝이라느니
환불을 해달라고 염병 떨길래
확인을 해봐야겠으니 사진 보내라고 함.

...?

잘 모르겠음.
지도 아는지 입어봐야 안다고
다리가 안들어갈 정도라면서
아버지가 입으려고했는데~
이거는 사람이 입을 수가 없다는 둥
그러니 단순변심이 아니라고 함.
환불해주면 택배 보낸다함.


말 많은 급식이랑 중고거래하면
어떤 일 일어나는지 알면서도 해놓고
후회해서 뭐하나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환불 계좌물어봄.
어차피 이새끼는 착불로 보내겠다 옘병똥쌀거
뻔하니 입금해주면서 그냥 바지 버리라고 하니
네. 이지랄ㅋㅋㅋㅋㅋ
다시는 말섞고 싶지 않아서 차단넣었음.



그러다 오늘 디스퀘어드 루키진 같은거
상태 좋은걸로 하나 사볼까해서 검색했더니
익숙한 매물이 보이는거임ㅋㅋㅋㅋㅋㅋ.



띠용..?아니 이것은..




병신 그지같은새끼
옘병떨어서 환불은 받아놓고
지가있다고 옘병떨던 하자는 보이지도 않게
바지 되팔려고 올리고(심지어 4만원ㅋㅋㅋ
대한민국에서 자라나는 새싹 애새끼답게
정신머리가 창조경제네 아주 창조경제야~)

하여간 양아치급식새끼 뺨 한대 후려치고 싶은데 그냥 이게 인간군상이려니..
내가 더 조심하고
앞으로 쓰레기는 피해가야지..
이렇게 마음 수련의 기회로 삼으며
기록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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